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스크톱 컴퓨터 (문단 편집) ==== 최저가의 함정 ==== 컴퓨터를 아주 간략화해서 CPU, 그래픽카드, 마더보드라는 3개의 부품만으로 구성된다고 하고, 각각의 부품 가격을 11만원이라고 하자. 그럼 33만원으로 하나의 컴퓨터를 구성할 수 있다. 그런데, 예를 들어 A 업체는 CPU를 할인해서 9만 원에 팔지만, 그래픽카드와 마더보드는 각각 11만 원에 판다. B 업체는 그래픽카드를 할인해서 9만 원에 팔지만, CPU와 마더보드는 각각 11만 원에 판다. C 업체는 마더보드를 할인해서 9만 원에 팔지만, CPU와 그래픽카드는 각각 11만 원에 판다. [[드래곤볼(동음이의어)#s-4.4|어떤 사람이 발품을 팔아서 A 업체에서 CPU를 B 업체에서는 그래픽카드를 C 업체에서는 마더보드를 샀다고 하면]] 정가보다 싼 27만원에 모든 부품을 구할 수 있다. 이것은 가격을 조사하고 최저가 업체를 찾아 다닌 그 사람의 인건비만큼 가격을 절감했다고 볼 수 있다. 다만, 이 경우에는 조립을 직접 해야 한다. 게다가 CPU를 최저가에 올려놓은 업체 치고 단품 판매(= 메인보드 메모리 등과 세트로 구입하지 않아도 됨)하는 업체가 없다는 게 함정. 보통 최저가에서 10% 정도 더 줘야 CPU만 따로 구매할 수 있다. [[RAM]], [[HDD]]도 최저가 업체들은 매장 가서 달라고 하면 안 파는 곳이 태반이다. 그 외 부품들은 현금영수증이 필요 없다면 거의 대부분 다른 조건없이 최저가에 구매 가능. 그런데 한 업체에서 3가지 부품 모두를 구매하고, 조립을 의뢰하려 한다면, 세 업체 어느 곳이든 정가 33만원 보다 비싼 34만 원을 부품 비용으로 지불해야 한다. 거기다 조립 비용은 별도. 실제로 대부분의 조립 컴퓨터 업체 경우, 한 업체가 모든 부품을 최저가로 갖추어 판매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에, 한 업체에 모든 부품을 주문하는 경우는 업계 최저가보다는 어느 정도 더 비싸게 부품 비용을 지급할 수밖에 없다. 혹시 가격만 보고 여러부품을 각각 최저가로 파는 곳에서 살 생각이라면 신중할 필요가 있다. 소비자 기준으로 만족할 만한 가격에 제품을 파는 업체일 경우 최저가만 골라 사는 것보다 5%안팎 정도 비싼 가격에 한 업체에서 같이 구매할 수 있다. 제품을 사고 쓰는 데까지 수고도 덜 하기에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